6월 20일부터 21일 이틀간 진행된 INBP 디플롬 2차 시험 이후,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초콜릿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특강은 프랑스 INBP에서 오신 Janick Letousey교수님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해적 캐릭터를 주제로 한 4가지 초콜릿 공예품을 만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기독교인들이 예수 부활을 상징하는 달걀을 삶은 뒤, 껍질 위에 그림을 그려 선물하는 방법으로 부활절을 기념하지만,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는 닭이나 달걀, '부활절 여신'의 상징인 토끼 모양 초콜릿으로 이를 대신합니다. 이에 따라 프랑스에서는 1년 중 부활절 기간에 초콜릿 소비가 가장 많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파티스리에서 이 기간동안 초콜릿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직접 초콜릿 몰딩작업을 진행하고 각 공예품에 들어가는 장식물들을 제조, 조립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번 특강은 초콜릿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특강을 통해 프랑스 문화에 대해서 더 잘 알게되고, 체험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